현대차·기아 美서 신기록 행진 - 사상 첫 연 15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 美서 신기록 행진 - 사상 첫 연 150만대 돌파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150만 대를 판매하여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급부상으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는 전체 완성차 업계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의 고객 만족도

현지 한 인사가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본인의 제네시스 G80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뉴욕의 시내에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받는 동경의 눈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자리매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신기록적인 판매 실적

지난 해,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총 165만 2821대를 판매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15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로, 기존 최대 판매 기록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세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9만 4340대로 전년보다 62.6% 증가하여 전체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고급차 및 RV 시장 선도

제네시스와 RV(레저용차) 모델도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6만 9175대로 전년보다 22.6% 증가하여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팔린 RV 모델은 총 121만 8108대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습니다.

 

미래 전망

현대차·기아는 올해에도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투입되는 전기차 모델들과 세제혜택 등을 통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