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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두달 연속 하락… “낙폭도 커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거래가지수 하락 추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81% 하락했습니다. 직전 달인 10월(-0.09%)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주간 단위로 이뤄지는 가격동향 조사는 호가를 중심으로 지수화합니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으로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되면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 실거래가지수 권역별 하락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를 권역별로 보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이 낙폭(2.78%)이 가장 컸습니다. 다른 권역도 하락했으며, 서울 전체 실거래가지수 하락폭은 1.81%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하락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지난해 11월 각각 1.28%, 0.17% 떨어졌습니다. 모두 직전 달인 10월(-0.28%, -0.15%)에 비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에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하락폭은 0.22%에서 0.75%로 확대됐습니다.

매수 심리 악화와 거래량 감소

매수 심리 악화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도 나타났습니다. 작년 11월 아파트 거래량(신고기준)은 1841건으로 2000건을 밑돌았으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고금리 장기화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 중단 등의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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