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성형효과 사진필터 금지 거부…" and "州정부, 소송서 주장

저커버그, 성형효과 사진필터 금지 거부…" and "州정부, 소송서 주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소셜미디어에서 성형수술 효과를 시뮬레이션해 보여주는 사진 필터 기능을 금지하자는 내부 제안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이와 관련한 소송에서 메타의 내부 의사결정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 내부 제안 거부

론 봅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성형수술 효과 사진 필터를 금지하자는 내부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반발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메타가 내린 이 결정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2. 성형 수술 효과의 불안

2020년에 논의된 사진 필터 기능은 성인 여성과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는 이를 가부장적이라 일축하며 사진 필터를 금지하는 내부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3. 주 정부들의 반발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등 33개 주 정부는 메타가 플랫폼에서의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지난달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봅타 법무장관은 이번 공개된 소장이 "명백한 진실"을 드러내었다며 메타의 행동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 메타의 입장

메타는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에서 "모든 주요 소셜 플랫폼과 스마트폰 카메라에 필터가 존재하지만, 메타는 성형 수술과 피부색 변화 또는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직접적으로 조장하는 필터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5. 부모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

주 정부들은 메타가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메타는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 결론적으로

메타의 내부 의사결정과 주 정부들의 소송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책임 문제를 놓고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향후 이에 대한 더 많은 논의와 조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