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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빚 돌려막기’ 급증… 카드론 대환대출 1년 새 50%가 늘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빚 돌려막기에 카드론 대환대출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대출 잔액이 1년 새로 50% 이상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1. 카드론 대환대출 증가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9개사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 4903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작년 10월 대비 47.5% 증가한 수치로, 올해 9월 대비에도 6.3% 증가했습니다.

 

2. 대환대출의 개념

카드론 대환대출은 기존에 받은 카드론을 갚지 못해 연체한 경우, 카드사로부터 상환 자금을 재대출받는 상품입니다. 이로 인해 연체 위기에 처한 차주는 당장의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기존 카드론보다 높은 금리와 신용등급 하락이 발생합니다.

3. 서민들의 빚 고민

서민들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자금난으로 다른 대출을 받기 어려워져 카드론, 리볼빙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4. 카드론과 리볼빙 잔액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알려진 카드론과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10월에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드론 잔액은 38조 7405억원, 리볼빙 잔액은 7조 5832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5. 금리와 수수료 상승

조달금리 상승으로 카드론 금리와 리볼빙 수수료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카드론 평균 금리가 14.42%, 리볼빙 수수료율 평균이 16.65%로 상승했습니다.

 

6. 연체율 증가

상환 능력이 약화한 차주들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의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작년 동기 대비 0.60%포인트 상승한 1.67%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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