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서울로 출근·등교 16만명"… 고양시, 오세훈 시장에 편입 검토 요청

서울 특별시와 고양시가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편입을 논의하기 위해 두 시장 간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울시청에서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고양시의 입장을 공식화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1. 서울 편입 뜻 밝혔다

고양시는 김포와 구리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지자체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8일 기고문을 통해 수도권 재편 차원에서 서울 편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2. 면담의 배경

면담은 김포시장, 구리시장에 이어 고양시와의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고양시는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승화원 등과 같은 다양한 시설을 서울과 공유하고 있는 지자체입니다.

 

3. 서울과의 연구반 구성

고양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 재편'으로 규정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큰 틀에서 다자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서울시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서울과 가까운 이웃 도시로서 고양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약 16만명으로,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4. 수도권 재편의 필요성 강조

고양시장은 "메가시티의 성장과 증가가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사회현상에 선도 역할을 위해 수도권 재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폭넓고 진지하게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연구 결과 투명하게 공개

오세훈 시장은 서울과 고양시, 그리고 기존에 회동한 김포와 구리까지 네 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연구반을 꾸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객관적·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향후 전개

오세훈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는 수도권 광역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긴 호흡을 가지고 필요한 연구와 분석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정부와 국회도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