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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요소대란 현실화 - 중국 “한국 수출 물량 제한하라”

중국이 내년부터 해외로 나가는 요소 물량을 제한하는 '요소 쿼터제'를 시행하겠다고 현지 비료업체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요소 공급난을 우려한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수출하는 요소 수출 물량을 강하게 통제하려는 의도입니다.

 

중국의 요소 쿼터제 시행

한국 요소수 기업들은 최근 중국 현지 비료업체로부터 "내년부터 중국 정부가 요소 쿼터제를 시행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중국 해관총서에서 통관검사를 마친 요소가 막힌 사례와 관련된 배경을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국내 업계의 우려와 대응

  • 차량용 요소의 90% 의존
  • 중국 요소 수입 중단 시 가격 급등 우려
  • 중국 연간 요소 생산량은 약 5000만t

 

국내 요소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의 수출 중단이 길게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국내 정부는 중국 정부와 협의하여 중국 세관에서 막힌 요소 물량이 국내로 들어오도록 노력하고, 다른 국가에서 요소를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의 추가 조치 예상

중국 비료업계에서는 요소 수출 제한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수출화물표지(CIQ)" 의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외국으로 나가는 물품을 세심하게 검사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정부의 대응

정부는 요소 관련 업계와 공급망 대응 회의를 열어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참석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사는 중국 정부와 협의하여 상황을 안정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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