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50%만 동의해도 추진 - 주민 20% 반대 시 취소 서울시는 도시계획을 개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하여 밝혔습니다. 이로써 재개발 정비계획에 대한 동의율이 완화되면서, 주민들의 반대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변경 내용 요약 변경된 도시계획에 따르면 앞으로는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의 동의만 있으면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현실적인 반대에 대한 고려를 위해 20% 이상의 반대가 있을 경우에는 입안 재검토나 입안 취소가 가능해집니다. 주민 의견 반영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은 완화되었지만, 토지면적 기준은 당초의 2분의1 이상을 유지하며, 대토지소유주 등 주민의..
경기 소형아파트 임대차 55.8%는 월세… 역대 최고 지난해 경기도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임대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세자금 대출 이자 부담 증가와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최고 비율 기록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작년 1∼11월 경기도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9만46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로 최고치로, 전체 거래 중 월세 거래량은 10만6천128건으로 월세 비율이 55.8%에 달했습니다. 지역별 상황 경기도에서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파주시로, 전체 거래량 중 81.6%가 월세 거래로 ..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두달 연속 하락… “낙폭도 커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거래가지수 하락 추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81% 하락했습니다. 직전 달인 10월(-0.09%)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주간 단위로 이뤄지는 가격동향 조사는 호가를 중심으로 지수화합니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으로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되면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 실거래가지수 권역별 하락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를 권역별로 보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이 낙폭(2.78%)이 가장 컸습니다...
작년 아파트 청약자 10명 중 6명은 수도권 선택… 쏠림현상 심화 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중 과반이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청약 쏠림 현상은 전년보다 심화되었으며,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전국 청약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전국 청약접수 현황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대한 순위 내 청약 통장 사용 건수는 112만8천5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수도권 내 청약접수 건수는 66만3천68건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청약수요 변화 10명 중 6명이 수도권 분양 사업지를 선택한 것으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지방 청약접수 건수는 급격히 감소하여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