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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신용대출 연체율 급등, 건전성 우려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 3사의 대출 건전성이 경고등을 켜고 있습니다. 신용대출 및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3개의 인터넷은행이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로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신용대출 연체액을 대출 잔액으로 나눈 것입니다.

이로써 인터넷은행 3사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6월에는 0.42%, 12월에는 0.77%, 2023년 6월에는 1.04%로 상승하였으며, 지난달에는 1.20%로 급증하였습니다. 이는 인터넷은행 3사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의 연체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토스뱅크가 1.58%, 케이뱅크가 1.57%로 가장 높았으며, 카카오뱅크는 0.77%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중저신용 대출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3사의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은 2.79%로 기록되었으며, 2021년 말에는 0.82%였으나, 2022년 하반기에는 1.71%로 뛰었으며, 2023년 6월에는 2.46%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중저신용 연체율 역시 출범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케이뱅크가 4.13%로 가장 높은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을 보였으며, 토스뱅크는 3.40%, 카카오뱅크는 1.68%입니다.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목표치를 충족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금리와 경기침체에 따라 부실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저신용 대출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터넷은행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의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은 충당금을 쌓고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건전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터넷은행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연체율 및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연말까지 중저신용 대출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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