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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너무 비싸” 경기·인천으로 짐싸는 서울사람들
소개
서울의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경기나 인천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교통 인프라 개선도 이러한 '탈서울'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최근 발표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의 집값 상승과 인구 이동 현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순유출 증가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2024년 1~4월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순유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총 471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났습니다. 이는 높은 집값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서울의 순유출 규모: 4710명 (작년 동기 대비 23.9% 증가)
- 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규모: 각각 1만8908명, 1만2302명
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증가
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규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기는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만8908명, 인천은 25.0% 증가한 1만2302명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과 교통 인프라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경기의 순유입 증가: 1만8908명 (7.7% 증가)
- 인천의 순유입 증가: 1만2302명 (25.0% 증가)
서울의 높은 집값
서울의 집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7% 오르면서 5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5월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1㎡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6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4.35%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천(552만7000원)이나 경기(633만6000원)와 비교하면 두 배가량 비싼 가격입니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57주 연속 상승
- 서울 1㎡당 평균 분양가: 1170만6000원 (24.35% 상승)
최근 10년간 인구 이동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 중 경기로 전입한 인구가 340만5000명으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이 중 '주택'을 이유로 전입한 인구가 13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서울의 높은 집값이 주요 요인임을 보여줍니다.
-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 340만5000명
- 주택을 이유로 전입한 인구: 136만4000명
서울 거주자의 경기·인천 아파트 매입 증가
서울 거주자의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경기권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거주자는 472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7% 늘었습니다.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는 661명에서 769명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 경기권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거주자: 4729명 (15.7% 증가)
-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 769명 (16.3% 증가)
결론
서울의 높은 집값과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인해 서울을 떠나 경기와 인천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서울의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및 한국부동산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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