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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빈 사무실 늘었지만 - 여의도·강남 '태부족'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 소폭 증가
2월에는 서울의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소폭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의도와 강남과 같은 인기 지역에서는 오피스 부족 현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2월 기준 서울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2.27%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달에 비해 0.12%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권역별 공실률 현황
- CBD(중심업무지구): 3.07%
- YBD(여의도업무지구): 1.4%
- GBD(강남업무지구): 1.71%
YBD와 GBD는 공실률이 늘었지만, 여전히 1%대로 '사무실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BD는 서울 3대 권역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 비교
- 마포·공덕 지역: 0.83%
- 동여의도: 1.4%
- 서여의도: 1.93%
GBD 권역에서는 테헤란로 일대가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대로와 강남 기타 지역은 각각 1.93%와 1.78%의 공실률을 보입니다.
오피스 전용면적당비용(NOC)
2월의 오피스 전용면적당비용(NOC)은 19만7777원으로, 직전 달보다 미미하게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는 GBD가 가장 높은 20만5548원을 기록했으며, CBD와 YBD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전망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서울시 오피스 임대 시장은 전반적으로 공실이 소폭 증가했지만, 인기 있는 권역과 빌딩은 오히려 공실률이 줄어든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권역이나 빌딩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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