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출 부담 완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코로나19 대출 부담 완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시기에 7%가 넘는 고금리 가계신용대출을 받았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최고 연 5.5%의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존 사업자 대출에서 가계 신용 대출로 확대하여 오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개인사업자 중 최초 취급 시점이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한 가계 신용 대출과 카드론 중 금리가 7% 이상인 대출입니다. 다만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제외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가계신용대출의 차주별 대환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으로 설정되며, 이는 기존 사업자 대출 저금리 대환 한도에도 포함됩니다. 가계신용대출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1년 내 사업 용도로 지출했다는 증빙이 필요합니다.

 

 

이번 저금리 대환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은 '저금리로.kr'을 통해 신청 대상 대출과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및 신청은 31일부터 전국 14개 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면으로 가능합니다.

이번에 지원대상을 확대한 이유는 코로나 시기에 사업자대출을 받기 어려워져 가계신용대출까지 활용한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시행 후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이 저금리 대출로 전환되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크게 경감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들은 저렴한 대출로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되며, 경영에 더 많은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