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교통비 절반 돌려준다 - 오늘부터 K-패스 출격

월 교통비 절반 돌려준다 - 오늘부터 K-패스 출격

K-패스 서비스 개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K-패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비율의 지출 금액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서비스로,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K-패스의 환급비율

• 일반인: 20%
• 청년층: 30%
• 저소득층: 53%

K-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최대 60회분의 대중교통비가 적립돼 환급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지출 금액에 따른 환급률 변동

지출한 교통비가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환급률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지출액이 높은 경우에는 일정 비율의 환급이 제한됩니다.

 

환급 방식

환급 방식은 카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체크카드는 연결 계좌로 입금되고, 신용카드는 결제대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선불형 충전식 카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립액만큼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K-패스 이용 방법

K-패스를 이용하려면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새 카드 발급 없이 애플리케이션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회원 전환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전환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시의 특화 서비스

경기도와 인천시 주민들을 위한 '더(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도 이날부터 개시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