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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고 해괴한 아파트 이름 바뀔까
서울시가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리고, 길고 생소한 외래어 일색의 아파트 이름을 바꾸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아파트 이름을 단순화하고,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소개
이번에 발간된 '새로 쓰는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 책자는 아파트 이름을 간결하고 부르기 쉽도록 바꾸기 위한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고유지명 활용하기, 애칭(펫네임) 사용 자제하기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제점과 배경
긴 아파트 이름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아파트를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외래어를 포함한 복잡하고 해괴한 아파트 이름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졌습니다. 1990년대에는 아파트 이름이 평균 4.2자였지만, 2019년에는 9.84자로 길어졌습니다.
가이드라인 내용
- 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 고유지명 활용하기
- 애칭(펫네임) 사용 자제하기
- 적정 글자 수 지키기
- 주민이 원하는 이름을 위한 제정 절차 이행하기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문가들과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아파트 이름의 단순화와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이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가이드라인의 활용
서울시는 이 가이드라인을 아파트 이름을 제정하거나 변경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각 구청과 조합, 건설사에 공개 및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련 부서 및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대와 희망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로 된 간결하고 부르기 쉬운 아파트 이름이 활발히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이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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