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NFT 기반 가맹점 충성고객 지표 개발

BC카드, NFT 기반 가맹점 충성고객 지표 개발

BC카드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쿠폰 지급 및 가맹점 충성고객 지표 산출 서비스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NFT 기술을 통해 가맹점 재방문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충성고객 지표를 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FT 기반 쿠폰·바우처 지급 프로세스

이번 특허의 핵심은 NFT를 기반으로 한 쿠폰 및 바우처 지급 프로세스에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혜택은 특정 사용자에게만 귀속되며, 해당 사용 내역이 모두 NFT에 기록되어 투명성이 높아진다. 기존의 쿠폰·바우처가 손실되거나 임의로 양도되는 문제를 해결해, 실사용자와 지급 대상 간의 괴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

• NFT를 활용한 소유권 및 사용 내역 기록
• 쿠폰·바우처의 손실 및 부정 사용 방지
• 가맹점 마케팅 및 정책 집행의 정확성 강화

 

가맹점 재방문 패턴 분석과 충성고객 지표

BC카드는 NFT 쿠폰·바우처 사용 데이터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단순한 방문 횟수를 넘어서 재방문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충성고객 빈도를 파악할 수 있고, 보다 정교한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가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상권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 재방문 패턴을 통한 충성고객 빈도 측정
• 가맹점 경영 인사이트 제공 및 데이터 기반 경영
• 지역 주민 인증 단골가게 효과 극대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시범 적용

BC카드는 이번 특허 기술을 현재 참여 중인 민관 협력 사업인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내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에 시범 적용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주요 지자체와 함께 진행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BC카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멤버십 형태의 NFT를 발행하고, 가맹점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상생형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와 디지털 혜택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이 투자한 가게에서 카드 결제 시 투자 금액의 최대 2.5%까지 결제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 상권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발행된 NFT는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NFT 메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또한 극대화되었다.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확대 기대

BC카드의 이번 특허 기반 NFT 서비스는 특히 복지정책이나 특정 대상에게 혜택을 제공해야 하는 정부 및 지자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FT 기술을 통해 혜택 제공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정부 및 지자체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책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맺음말

BC카드는 이번 특허 출원과 함께 NFT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 충성고객 지표 산출 서비스로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가맹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으로도 BC카드는 NF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며,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